지역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특구 신규 펀드 조성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2-08-22
- 조회수 924
지역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특구 신규 펀드 조성
- `22년 중 400억원 이상 규모의 지역 기술기업 투자 펀드 결성
-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9월 15일까지 제안서 접수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특구 내 기술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특구펀드((가칭)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연구개발특구펀드는 5개 광역특구(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에 더불어 14개의 강소특구(청주·천안아산·안산·서울홍릉·인천서구·춘천·진주·창원·김해·울산울주·포항·경북구미·나주·군산)가 지정되면서 확대된 특구 기술기업의 투자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이번 신규 특구펀드의 조성은 “지역에 위치한 기술기업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ㅇ 그간 특구진흥재단은 4차에 걸쳐 총 8개의 특구펀드를 조성하여 지역투자 활성화에 마중물을 부었지만 수도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취약한 상황으로,
- 지역의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모험투자를 확대하면서 지역기업에 대한 구조적 투자공백을 최소화하는 지역 대상 펀드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 특구진흥재단은 이를 위해 “(가칭)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결성완료하고, 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기술기반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ㅇ 특히 특구지역 내 기술기반 기업, 특구진흥재단의 대표적 사업화 모델인 연구소기업*, 특구육성사업을 수행한 기업** 등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연구소기업)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의3, 동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한 기업
** (특구육성사업 수행기업) 특구육성사업 등 특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
□ 신규 특구펀드는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지자체의 출자 참여와 민간투자자의 참여 등 추가 출자자 유치를 통해 올해 내 펀드를 결성하여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ㅇ 특히 금번 펀드는 특구 내 선순환하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특구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선배 특구기업 등의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지역 주도의 성장과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 이번 신규 특구펀드를 운영할 운용사 선정은 8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여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ㅇ 이를 위해 특구진흥재단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8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내용은 특구진흥재단(www.innopolis.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한 편, 그간 특구진흥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결성한 총 8개의 특구펀드를 통해, 지역 기술기업 219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으로” 총 3,493억 원을 투자하여 기술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였다.
ㅇ 특구펀드는 총 투자금액 중 32.6%(1,138억 원)를 3년 이하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이는 전국 초기기업 벤처투자 비중 24.2%*와 비교하여 8%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공격적인 초기기업 투자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 출처 : 벤처캐피탈협회 Venture Capital Market Brief (‘21.12),
ㅇ 효과 측면에서도 바이오(16개사), 소재부품장비(10개사) 등 첨단기술분야에서 29개사(13.2%)가 조기에 기업공개까지 성공하였다.
이는 특구펀드가 국가 성장동력 첨단기술기업을 초기단계부터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막힘없는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의미한다.
□ 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그 동안 결성한 특구펀드의 회수금으로 새로운 특구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면서, “금번 신규 펀드는 연구소기업 등 초기단계의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형 펀드로써, 지자체와 지역의 선배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의 스타트업을 함께 육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특구진흥재단은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매년 이와 같은 모험 투자펀드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