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 2차 MOU 체결
- 특구진흥재단, 양국 기술교류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2일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NATD*, 회장 아이딘 쿨세이토프)과 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의 2기 운영 및 성과 확산을 위한 MOU를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17시 제공 예정>

   *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NATD JSC, National Agency for Technological Development): 카자흐스탄 신기술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술창업 촉진․국내외 기술이전․현지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하여 2003년 5월 설립됨.

   ㅇ 양 기관은 양국 간 기술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1년 8월 2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대통령 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카 기술협력센터 개소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양국에 센터를 각각 운영 중이다.

   ㅇ 금번 체결한 MOU는 양 기관이 지난 센터 운영경험을 토대로, 해당 센터의 운영기간을 2년 연장하고, 활동지원 범위를 확대해 성과를 보다 확산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 2차 MOU 주요 내용>

□ 한․카 기술협력센터는 개소 이래 지난 2년간 공공기술 및 민간 기업교류의 종합적 창구로써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연계(9건) ▲기술교류 세미나(5회) ▲비즈니스 상담(30여건)을 추진하는 등 폭넓은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출연(연) 및 기업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ㅇ 특히, 동 센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자통신(연), 생명(연), 에너지(연) 등 출연(연)이 카자흐스탄 ICT 국영기관(National ICT Holdings ZERDE), 국립생명공학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NCB) 및 산업개발연구원(Kazakhstan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KIDI)과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ㅇ 지난해에는 특구재단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Nazarbayev  University) 국립대학 측에 과학기술단지조성에 대한 컨설팅(약 9만불)을 제공했다.

□ 이재구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동 센터가 국가 간 협력 사업으로써 지닌 상징성을 되새기고, 양국 정부와 지원기관의 협업 의지를 재차 확인한 계기”라며, "한․카 기술협력센터가 대덕 등 연구개발특구의 높은 과학기술문화를 카자흐스탄에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 한편 특구진흥재단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NATD 관계자 및 현지 기업․대학관계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단지 모델 및 대덕특구 운영사례를 전수하고, 양 기관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