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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 마이클포터 연구소 케텔스 소장, 다양한 클러스터 정책 제시 등 -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가 전세계 50개국 혁신클러스터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ㅇ 기업CEO, 창업 및 혁신클러스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역할’, ‘기술사업화와 창업, ’개도국의 클러스터 개발 사례 등 3개 분야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ㅇ 또한 지난해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에서 진흥재단 주도로 설립된 IASP-GTN(Green Technology Network) 세션을 통해 글로벌 녹색성장 아젠다도 함께 다뤄졌다.
□ ‘불확실 경제시대에 혁신클러스터의 역할’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 연구소장인 크리스티안 케델스(Christian Ketels, 하버드대 교수)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클러스터는 인프라를 지원하고 기술이전을 돕는 단계를 넘어 점차적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케델스 교수는 이를 위해 “혁신클러스터는 개별 파트너들의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기업과 그 외 기관들의 공동행동을 돕는 조력자이자 전략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클러스터 정책 전환기를 맞 고 있는 현재 한국경제에서도 클러스터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클러스터 정책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마이클포터 연구소는 클러스터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확산시킨 전문기관이며, 클러스터 지형도(cluster mapping) 분석 기법을 통한 국가 차원에서의 다양한 혁신클러스터 사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클러스터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모데차이 세브즈(Mordechai Sheves) 부총장은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클러스터는 과학적 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민간기업의 사업화 장애요소를 제거하여 제품화를 앞당기는 고리역할에 있다”며 “이런 전략과 정책은 자원부족 및 경쟁심화의 경제시대에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ㅇ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최고의 다학문 협력 연구소로 과학적 지식과 연구성과물을 실용 응용으로 전환하는 기술사업화의 세계적 표본이 되고 있으며, 자회사 예다(Yeda, 1959년 설립)를 통해 민간으로의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선 카카오톡 이석우 공동대표는 카카오의 역사와 성공 비밀, 현 모바일 시대의 미래와 핵심 가치를 고찰하며, 오픈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미래 비전과 함께 혁신적 사고와 행동을 강조했다.
□ 이재구 이사장은 “국가?기업간 경쟁심화, 기존산업의 포화, 소비자니즈 다변화 등으로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이는 신가치창출을 위한 기술 및 산업의 융복합과 개방형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여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ㅇ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전략 ▲기술사업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미래 혁신 클러스터의 방향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성장▲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 ▲개도국의 클러스터 사례 등 7개 세션에 걸쳐 총 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붙임 : 2012 ICIC 보충설명 자료 및 주요 주제 등 각1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