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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대덕에서 과학자의 꿈을 꾸었어요"…"사이언스투어" 첫 회 가동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12-06-25
  • 조회수 8,874

"대덕에서 과학자의 꿈을 꾸었어요"…'사이언스투어' 첫 회 가동


문창초 학생들, 연구현장 과학자 만나 '자신의 미래 탐색'
2차 투어는 6월 19일 '우주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여행


 ▲ 한국천문연구원 앞에서 대전문창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2012 HelloDD.com



"이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랑 다르게 체인이 없는 자전거에요."
"우~와 진짜 체인이 없네?"
"선생님, 이 자전거 얼마에요??"


과학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질문들이 쏟아졌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5일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대덕특구 내 기관들의 대외 이미지 확산을 위해 대전문창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 '대덕특구 사이언스투어' 프로그램 첫 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TBC 특구홍보관을 처음으로 방문한 미래 꿈나무들은 대덕특구의 역사를 살펴보며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과정들을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주시했다.


▲TBC(대덕테크비즈센터) 내 특구 홍보관에서 학생들이 해설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2 HelloDD.com

학생들은 특구 내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휴보, 바다 위 KTX라 불리는 위그선같은 각종 첨단기기와 기술사업화 결과물 등을 주목하고, 실물로 전시된 기기들을 만져보면서 특구의 역할과 위상, 높은 수준의 기술에 대해 체감했다.


이어 학생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을 방문했다. 에너지연의 역사와 연구개발물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태양전지판으로 실제 발전을 하고 있는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견학했다. 미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아이들은 마냥 신나했다.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현장을 둘러본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으로 이동했다. 천문연에서는 태양과 행성을 관측하는 장치들을 직접 다뤄볼 수 있었다. 특히 선조들이 별을 관측하던 기구인 '간의' 등의 모형을 해설사와 함께 본 학생들은 이미 아주 오래전 부터 별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실제 천문관측 기구를 체험하고 있는 문창초 학생.
ⓒ2012 HelloDD.com


사이언스투어의 핵심 코너는 과학기술자와의 만남이었다. 2008년 신기전 복원으로 화제가 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의 채연석 박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강연 자료 화면으로 로켓발사 장면을 볼 때마다 학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채연석 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2012 HelloDD.com


로켓발사의 꿈을 키워 왔던 어린시절과 신기전에 관한 자료들을 소개한 채 박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신과 같은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전이 과학도시라고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대덕특구라는 곳에 직접와서 과학자도 만나고 연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과학도시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과??자의 꿈을 새롭게 꾸게 됐다. 주말에도 연구소에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부모님이랑 또 같이 오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문창초등학교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 과학자의 꿈을 실제로 가져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더 많은 친구들이 행사에 참가해 흔치 않은 기회를 하루 빨리 갖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덕특구 사이언스투어'는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투어와 벽지 학교 학생 과학탐방을 테마로 총 11회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사이언스투어는 19일 진행된다. 참여 학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백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37명이며,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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