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제30호 연구소기업 설립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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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출자 (주)호전에이블, 반도체칩 접착소재 등 사업화 나서 □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최근 「㈜호전에이블」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30호 연구소기업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ㅇ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 「㈜호전에이블」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패키지 하이브리드 전극소재 제조기술” 특허를 출자 받아 반도체칩 접착 소재 및 플럭싱 언더필 소재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ㅇ 이 기술은 기존의 은 페이스트(Ag Paste) 접착소재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한 기술로 구리, 솔더 분말, 고분자 수지를 혼합한 구리 페이스트(Cu Paste) 제조 기술이다. □ 연구소기업은 2005년 9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30개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지식경제부와 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 개정 등 제도 개선 노력을 계속했다. ㅇ 연구소기업 설립 자격을 특구내 공공연구기관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전 승인제에서 사후 등록으로 절차를 완화하였으며, 연구원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구원 휴·겸직 조항을 신설하였다. ㅇ 또한, 세제혜택을 부여하여 법인세를 3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하는 조항 신설로 연구소기업이 현재까지 약 10억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았다. □ 2006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설립한 ㈜선바이오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설립된 연구소기업은 30개이며, 이중 25개 연구소기업이 운영중으로 연평균 118%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구소기업 설립 현황>
□ 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이 연구기관으로부터 출자 받은 공공기술을 곧바로 시장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 ‘10년부터 ’11년까지 70억원의 기술 상용화자금을 제공하였고, ’12년에 추가로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기업 설립활성화 및 성장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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